엔비디아, 반독점 조사 소환장에 주가 급락…하루 만에 시가총액 402조 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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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조사와 관련된 소환장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9월 3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추가 하락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미 정규 거래에서 9.53% 하락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2.42% 더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가 하락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3000억 달러(약 402조 원) 증발했습니다.
법무부의 이번 조사는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용 AI 칩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으며, 소환장은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가 한층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아직 정식 고소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주가 하락은 법무부 조사 외에도 미국의 8월 제조업 지표 악화와 9월의 전통적인 증시 약세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9.04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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