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일본은행의 매파적 행보 전망: 연말까지 세 차례 금리인상 예상
페이지 정보
본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일본은행(BOJ)의 매파적인 행보를 전망하고 나섰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뱅가드는 BOJ가 연말까지 세 차례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뱅가드의 국제금리본부장 알레스 코티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BOJ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BOJ가 엔저 현상을 탈출하기 위해 연말까지 금리를 0.75%까지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BOJ는 엔·달러 환율이 155엔을 넘어서는 것을 불편해할 것"이라며 "BOJ의 매파적인 행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뱅가드 외에도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핌코도 BOJ가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통해 금리를 0.75%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BOJ의 금리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반영한 것입니다.
박은지기자/2024.05.10
alska342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