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 90세에 꿈 이뤄…블루 오리진과 우주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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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였으나 인종차별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했던 전직 조종사가 마침내 민간 기업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우주선이 현지 시간으로 19일, 6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우주 비행을 완료한 뒤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탑승객들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고도 100km의 '카르만 라인'을 넘어 105.7km 상공까지 도달했다고 블루 오리진 측은 전했습니다.
이번 비행에는 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였던 에드 드와이트 씨가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90세인 드와이트 씨는 이번 우주여행을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라며 황홀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블루 오리진이 우주 관광객을 태우고 비행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김태문기자/2024.05.21
ktm0202@naver.com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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