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시바, 작년 결산 손익 6500억 적자... 최대 4000명 인력 감축 및 조직 개편 계획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도시바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며 최대 4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본사를 이전하며 조직을 개편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주식의 약 40%를 보유한 반도체 대기업 키옥시아 홀딩스의 실적 악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바는 16일 발표한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3조2858억엔으로, 최종 손익은 748억엔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주요 부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339억엔으로 추정됩니다.
향후 3년 동안의 경영계획을 발표한 도시바는 이와 관련하여 최대 40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일본 현지에서 이뤄지며, 이는 조직 개편 및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또한 도시바는 본사 기능을 현재 위치한 도쿄 미나토구에서 가와사키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2017년 분사한 4개 자회사를 다시 본사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도시바의 시마다 다로 사장은 "전례 없는 규모의 개혁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인력 감축은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책임감을 갖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과 인력 감축은 도시바가 새로운 경영 체제 아래에서 조직을 재편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은지기자/2024.05.17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