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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산불, 도심으로 번져... 주민 66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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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5-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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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도심에까지 번지며 주민 대규모 대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AFP통신과 CBC에 따르면,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시 근처에 이르며 약 21000헥타르(㏊)의 산림지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는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심 지역으로의 번지는 주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기후와 높은 온도, 강풍의 영향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15개의 산불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포트 맥머레이시 도심 지역으로 약 4.5㎞까지 번져 대규모 대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약 6600명의 주민이 안전을 위해 대피하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 도시 일부 지역의 상점과 학교는 운영을 중단했으며, 당국은 소방관 117명과 헬리콥터 14대를 투입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또한, 산불은 인근 오일샌드 광산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직접적인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대규모 산불로 인해 캐나다는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데, 이때는 석유 생산이 중단되는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비 예보는 없지만, 바람이 잠잠해져 진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사회는 잘 준비되어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효진기자/2024.05.16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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