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전류로 짠맛을 증폭시키는 '전자 소금 숟가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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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은 대체로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저염식으로 느껴지는 음식에 짠맛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제 한 일본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린홀딩스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미세한 전류를 활용하여 짠맛을 증폭시키는 '전자 소금 숟가락'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기린홀딩스가 지난 2019년부터 메이지대학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이 숟가락은 미세 전류를 이용하여 짠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품이나 타액에 포함된 나트륨 이온을 혀에 있는 미각의 수용체에 모아 짠맛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음식의 짠맛을 1.5배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린홀딩스는 이 숟가락을 우선 200개만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1만9800엔(약 17만3000원)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기술을 적용한 '전자 젓가락'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5.22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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