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항공이 운항하는 보잉 777-300ER기가 미얀마 인근에서 갑작스러운 난기류와 마주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중상을 입은 승객은 7명입니다.

사망자는 영국인 남성으로 확인되었으며, 그의 사인은 심장 마비로 추정됩니다. 사고로 인해 56명의 승객과 1명의 승무원이 다쳤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런던을 출발하여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미얀마 상공에서 갑작스러운 난기류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행기는 싱가포르를 목적지로 하는 것을 포기하고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으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이 부상을 입는 등 혼돈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원인은 미얀마 상공에서 발생한 빠른 속도의 폭풍우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난기류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