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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주, 일론 머스크 내부자 거래 혐의로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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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6-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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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주들이 2022년 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75억 달러(약 10조 원) 이상의 주식을 매각한 사건과 관련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페리 등 주주들은 지난주 델라웨어주 챈서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2023년 1월 2일 테슬라의 지난 분기 실적 공개 직후 주가가 급락한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실적 발표 전에 실적 부진을 미리 알고 2022년 말에 주식을 대거 처분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내부자 거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최근 머스크의 임금 패키지 문제로 내홍을 겪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머스크의 내부자 거래 의혹이 불거져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박은지기자/2024.06.03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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