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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새로운 희망 전병관 두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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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태문기자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5-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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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서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다.


    전북 현대는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3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의 전병관이 두 골을 넣으며 대활약을 펼쳤다.


    이번 승리로 전북 현대는 3연패를 끊고 승점 13점을 기록, 최하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전북은 전반 27분 송민규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갔고, 이어 전병관이 전반 31분에 원더골을 터뜨리며 추가 득점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병관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확정지었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전병관이었다. 그는 팀 내 최연소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4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선두에 올랐다.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전병관은 성숙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전병관은 "팀이 최근 3연패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우리는 서로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고 잘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내가 두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무실점으로 승리한 것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전병관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큰 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축구선수라면 당연히 유럽에서 뛰어보고 싶다. 손흥민 선수를 보며 큰 꿈을 키웠다. 더 실력을 키워 유럽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북에는 조규성과 같은 유럽 무대에 진출한 선배들이 많다. 조규성은 덴마크 리그에서 첫 시즌에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또한, 전병관은 대전에서 함께 뛰었던 배준호가 스토크 시티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것을 보며 자극을 받는다고 했다. "준호와 2년 동안 함께 했는데,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경쟁자이지만 배울 점이 많았다. 지금도 더 발전하고 있다. 준호에게 멋지다고 말하며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관이 전북에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국가대표팀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물론 대표팀에도 가고 싶지만, 지금은 실력을 더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큰 꿈을 그렸다.




    김태문기자/2024.05.20

    ktm0202@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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