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재도 목섬에서 물때 놓치고 고립된 10대, 신속 구조로 무사 귀환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6일 오후, 인천 옹진군 선재리 목섬에서 관광 중이던 10대 남성 A군이 물때를 놓치고 고립되어 구조됐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당시 해경은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즉각 동력 구조 보드를 투입하여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42분 만에 A군을 구조하여 건강한 상태로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목섬은 매일 두 차례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만 육지와 연결되어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물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A군은 물에 둘러싸인 상태로 고립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목섬을 방문할 때는 입구 부근에 설치된 전광판의 물때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목섬의 특수한 지형과 관광자들의 안전한 방문을 위한 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7.08
gywls14714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