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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아동의 뇌 기능 발달 연구, 연령별 차이와 향후 치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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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7-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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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과 영상의학과 손철호 교수팀은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아동의 뇌 기능 발달에 대한 흥미로운 발견을 내놓았습니다. 이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되었습니다.




    연구는 ADHD를 가진 아동과 정상 아동을 대상으로 ASL-MRI 기법을 활용하여 뇌의 혈류량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ADHD 그룹에서는 주의력과 실행기능과 관련된 특정 뇌 영역의 혈류량이 유의미하게 낮았습니다. 특히 8-9세 및 10-12세 연령대에서 ADHD 아동들이 이러한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ADHD가 뇌 기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구간임을 시사합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ADHD 아동의 뇌 기능 발달이 연령에 따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7~8세 사이에 뇌 기능의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는 ADHD의 원인과 발생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이 연구는 ADHD의 복잡한 신경발달 장애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하고, 향후 ADHD 아동을 위한 정교한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효진기자/2024.07.04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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