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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서귀포시 산간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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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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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9분경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 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쏘나타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잠시 멈췄으나, 이내 파손된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간선버스와 충돌했다. 이후 운전자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차량을 두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쏘나타 차량 운전자가 차량 명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으며, 중앙선을 침범한 이유와 도주 경위 등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도 이날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7분경 대전 중구 산성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화물차에 타고 있던 남성 운전자와 여성 동승자가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이 차량 소유자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최근 교통사고나 음주 단속 후 현장을 이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경찰은 이에 대한 엄중한 대처를 하고 있다.





    박은지기자/2024.07.11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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