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사건 관련, 피의자 A씨 구속 전 심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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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의 용의자 중 하나로 지목된 A씨(27)가 12일 경남 창원시의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낮, 경찰 호송차를 타고 도착한 A씨는 운동복 차림에 후드집업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얼굴을 가린 채 조용히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신문사들의 질문에는 A씨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법정으로 향하는 길에도 고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후에 실시될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다른 피의자들과 함께 30대 남성 관광객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후 캄보디아로 도주했으나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 덕분에 짧은 시간 내에 검거되었습니다. 이후 A씨는 국내로 송환되어 경남경찰청에서 긴급 체포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들은 A씨의 수사를 통해 다른 피의자 B씨(26)의 범행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B씨는 현재 국내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 달 1심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추가적인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의 결과가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7.12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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