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토병 의심 환자, 최종 검사서 음성 판정… 소 생간 섭취 후 복통·발열 발생
페이지 정보
본문
경기도 수원에서 최근 발생한 '야토병 의심 사례'의 최종 검사 결과가 오늘(12일) 밝혀졌습니다. 해당 사건의 주인공인 20대 남성은 지난달 말 한 음식점에서 소 생간을 섭취한 직후 복통과 발열 증상을 호소하여 병원에 의뢰하였습니다. 초기 혈액 검사에서는 야토병균이 양성으로 나왔으며, 이로 인해 야토병 의심 사례로 보고되었습니다.
그 후 질병관리청은 추가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실제로 야토병에 감염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생화학적으로 유사한 균이 존재할 수 있어 초기 검사에서 잘못된 양성 판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야토병은 일반적으로 야생 토끼나 다람쥐 등의 동물에서 발견되며, 주로 진드기나 모기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사이에서는 전파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어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의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이번 사례는 공공보건 및 의료 당국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공개된 절차와 결과 분석을 통해 사회적인 안전과 건강 관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당 남성은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 퇴원하였으며, 현재까지 추가적인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7.12
gywls14714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