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중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사진이 텔레그램에 유포된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8∼10명으로, 경찰은 교내 CCTV 등을 분석하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게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충격과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으며, 학교 내부에서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함께 학교 내부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져야 함을 인식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효진기자/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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