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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장애인 행사 참석자 145명, 식중독 의심 증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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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5-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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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제주 서귀포시가 주최한 장애인 행사에 참석한 14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중 7명은 이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참석자들에게도 의심 증세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과 관련된 기관,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은 밥과 국, 간장 돼지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볶음김치, 멸치볶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 당시 서귀포시의 기후는 낮 최고기온이 21.8도에 달하며, 습도가 99%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는 식중독 의심 사례를 접수한 이후 관련 검체와 행사 당시 도시락을 수거하여 분석 중에 있습니다. 분석 결과는 보통 10일 정도 소요되며, 이에 따라 지역 보건당국은 합동 역학조사반을 조직하여 사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사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침에 따라 조직되었으며, 이번 사건을 집단 식중독 사례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5.10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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