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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학교서 백일해 환자 100여명 발생…학생들 중심의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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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6-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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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서는 최근 몇 주간 백일해 환자가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6월에만 원주, 횡성, 고성, 속초지역 등 강원도 내 16개 학교에서 총 108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발병은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49명, 중학생 46명, 초등학생 13명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원주에서 발생한 환자가 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횡성에서는 47명이 보고되었습니다. 속초와 고성에서는 각각 1명의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감염자 수는 6월 첫째 주 1명에서 시작해 둘째 주에는 23명, 셋째 주에는 69명으로 급증한 후 이번 주에는 15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역 사회와 학교 내에서의 접촉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백일해의 전파는 비교적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발작적인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진행이 길어져 100일 동안 기침이 지속될 수 있어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질병은 주로 환자나 환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서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백일해 환자 발생 시 즉시 등교 중단을 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증상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학교 내에서는 철저한 보건 관리와 함께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백일해 환자 수의 급증에 따라 강원도 교육청은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28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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