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지오릿에너지 경영권 인수…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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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1-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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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에이프로젠이 지오릿에너지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섰다.


에이프로젠은 10일, 엔투텍이 보유한 지오릿에너지의 지분 2,734만9,049주(17.22%)를 41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베이스와의 계약을 통해 지오릿에너지가 발행한 1,0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중 450억 원어치를 인수하며 약 3,160만 주에 해당하는 잠재 지분도 확보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앱트 뉴로사이언스(APT Neuroscience)’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에이프로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파킨슨병 근원 치료제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앱트 뉴로사이언스가 확보한 파킨슨병 치료 물질은 동물 실험에서 도파민 신경 손상을 거의 완벽히 억제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는 최초의 근원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며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5.01.1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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