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 금융자동화 기기 사업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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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11-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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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텍이 금융자동화 기기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11일, 회사는 PC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에이텍컴퓨터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이텍은 금융자동화 기기 사업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텍은 1989년 LG전자 금융사업 부문으로 출발해 35년간 국내 금융자동화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해왔다. 특히, 회사는 지폐 환류 모듈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현금과 수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2009년 국산화 이후, 일본에서 의존하던 부품을 독자 기술로 대체하며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한, 에이텍은 지난해 2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했다. 회사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 금융자동화 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유통업체들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사업에도 진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텍은 "금융기관에 차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효진기자/2024.11.11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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