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 역전세율 45% 돌파…서울 아파트는 절반 이상 상승 거래
페이지 정보
본문
올해 3분기 수도권 지역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45%가 역전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거래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7~9월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3만 5325건 중 45.7%가 기존 보증금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된 역전세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39%, 경기도는 55%, 인천은 74%의 역전세 비중을 보였으며, 특히 과천, 이천, 양평 등 경기 주요 지역의 역전세 비중이 높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여전히 절반 이상이 상승 거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의 9~10월 거래 중 65%가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특히 상승 거래 비중이 높았으며, 비강남권은 하락 거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은지기자/2024.11.05
alska342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