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을 활용한 혈액 검사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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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런던대와 독일 괴팅겐대의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혈액 검사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파킨슨병 환자의 혈액에서 특정 단백질 패턴을 분석하여 질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 8가지를 찾아내어 이들을 통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습니다.
이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혈액을 비교하고, AI가 특정 단백질 패턴을 식별하는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연구진은 이 모델을 이용해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을 79%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한 환자들의 추적 조사에서 예상한 대로 일부 환자가 질병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교수는 이 혈액 검사가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로 인해 치료와 재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치료법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기 진단이 윤리적 문제와 보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후,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병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효진기자/2024.06.19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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