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병원 로봇 서비스 등 76억 원 지원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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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XaaS 선도 프로젝트’에 2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올해 76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 기술, 프로세스를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 중 하나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주관하는 로봇 서비스(RaaS) 모델이다. 이 프로젝트는 병원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제를 도입하고, 병원 현장에서 약제, 검체, 물품 배송, 환자 안내 및 청소 서비스를 로봇이 담당하도록 설계되었다. 한림대 성심병원이 이 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구현되면 다른 병원이나 빌딩, 호텔, 공장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의 기후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생산, 유통량 예측, 경영 전략 수립, 환경 규제 대응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케이웨더가 주관하며, 하나금융그룹, 두산, 코웨이, 코리안리재보험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지역 여객 터미널 중심의 여객·물류 복합 환승 플랫폼, 육교 및 경사면 축대 등 노후 시설물의 전문 모니터링 체계 구축 서비스 등이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진기자/2024.06.19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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