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연구선 아라온호가 15번째로 북극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항해의 주요 목적은 증가하는 기후 변화가 북극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아라온호는 북극 해빙의 변화를 관찰하고, 이 변화가 지구 기후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해양과학적 자료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한국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아라온호는 인천항을 출발하여 북극의 다양한 해역을 탐사할 예정입니다. 이 연구선은 해양 생태계와 바다 얼음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저 메탄 방출 현상도 조사하여, 북극 해역에서의 환경 변화를 깊이 있게 분석할 예정입니다.

아라온호의 이번 항해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군, 해양경찰 외에도 태국과 독일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항해는 북극 지역에서의 한국의 연구 노력을 확대하고,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학술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라온호의 항해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하며,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효진기자/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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