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옴, 유럽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 임상 1b상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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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옴은 자사의 혁신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에 대한 임상 1b상 시험을 유럽의약품청에 신청했다고 24일 발표했다. LIV001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하여 염증성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제제다. 이 치료제는 VIP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 조절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LIV001은 염증성장질환의 복잡한 치료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안전성과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갖춘 경구 제제로 설계되었다. 리비옴은 올해 초 호주에서 임상 1a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약물의 안전성 및 약물 동태를 검증했다.
이번 유럽 임상 1b상 시험은 다국적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로 경·중등도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험은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효능에 대한 초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둔다. 리비옴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시험을 북미와 동북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며, 동시에 기술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효진기자/2024.07.24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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