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데이터 품질 국제표준 제정…세계 최초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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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품질 평가와 관리 기준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동기술위원회(JTC)에 의해 승인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지능 정보기술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데이터 표준' 등 두 가지가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새롭게 제정된 이들 표준은 AI 모델 개발 시 데이터 품질을 평가하고 관리하며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목표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표준이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첫 번째 세계적 기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국제표준 제정이 유럽연합(EU)의 AI 법 등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AI 응용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7.18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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