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딥페이크 피해 대응을 위한 신고 채널 새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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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9일 딥페이크 콘텐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신고 채널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은 카카오 플랫폼에서 발견한 딥페이크 영상이나 이미지, 그리고 기타 불법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불법 촬영물 신고"와 "유해 정보 신고" 두 가지 링크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 링크를 통해 신속하게 문제의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을 포함한 특정인의 초상이나 성적 이미지를 합성한 콘텐츠를 발견했을 경우, 사용자들은 "권리 침해 신고"와 함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여러 관련 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받게 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딥페이크 기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카카오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와 비슷하게, 네이버는 28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폭력 관련 법령 위반 콘텐츠에 대한 신고 채널을 새로 개설했다. 네이버는 성범죄, 아동·청소년 보호 저해,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등 다양한 딥페이크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두 플랫폼 모두에서 딥페이크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효진기자/2024.08.29
gywls147147@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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