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루마니아 주요 병원에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디라스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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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는 자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디라스트(dRAST)’를 루마니아의 주요 상급 병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디라스트는 감염 세균을 빠르게 분석해 적절한 항생제를 신속히 처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기이다.
패혈증은 환자의 생존율이 시간당 7~9%씩 감소하는 치명적인 감염으로, 조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디라스트는 혈액에서 세균을 신속히 감지하여, 50종 이상의 항생제 중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패혈증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디라스트는 루마니아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로, 루마니아의 헬스케어 시장이 유럽연합(EU)과 세계은행의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마니아는 동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루마니아의 의료기기 유통업체 메디스트와 협력하여 디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메디스트는 루마니아의 주요 병원과 의료기관에 디라스트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채택을 촉진할 계획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이번 루마니아 진출은 디라스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유럽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효진기자/2024.08.26
gywls147147@naver.com
사진출처-퀀타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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