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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엠폭스 국내 상황과 대응 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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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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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은 26일 올해 국내 엠폭스 발생 현황을 발표하며, 현재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엠폭스의 국내 발생 추세는 2022년 4명, 2023년 151명에서 2024년에는 현재까지 11명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2023년에 비해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국내 엠폭스는 주로 수도권과 20대에서 40대 남성에서 발견되었으며, 감염 경로는 주로 밀접한 신체 접촉이나 성적 접촉으로 확인되었다.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감염 위험이 낮아, 기본적인 개인 위생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지키면 엠폭스를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현재의 관리 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클레이드 Ib가 발견되면서, 아프리카 8개국을 검역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검역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에서 즉시 법정 감염병으로 신고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래 치료를 받는 환자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격리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의심 환자가 지역사회로 유입되는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효진기자/2024.08.26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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