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인도네시아 비파마와 항암 신약 '이뮨셀엘씨주' 기술이전 계약 체결
페이지 정보
본문
지씨셀은 10일 인도네시아의 제약사 비파마(Bifarma)와 항암신약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약 160억 원이며, 세부 조건은 비공개다. 이뮨셀엘씨주는 세계 유일의 자가 면역세포치료제로, 간암 수술 후 환자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비파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그룹 칼베파마의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내 세포치료제 제조와 유통, 항암제 영업 역량을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뮨셀엘씨주는 내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씨셀의 제임스박 대표는 "이 계약은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으며, 출시가 성공하면 2025년부터 매출액에 연동된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연간 약 2만 3000명의 간암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3000명이 이뮨셀엘씨주의 잠재적인 치료 대상이다.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다른 신흥 국가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은지기자/2024.09.1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