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작년 출시된 기기에도 AI 기능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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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달 10일에 개최될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작년 출시된 기기에도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과거 모델의 사용자들도 새로운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일부 AI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서버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기 자체에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애플이 선보일 새로운 AI 기능에는 음성메모 받아쓰기, 사진 보정, 이메일 및 메시지 추천 답장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애플은 사용자들이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를 기반으로 즉석에서 맞춤형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애플 음성비서 '시리'도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AI 기술의 혁신과 함께 더욱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진기자/2024.05.27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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