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PASS(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및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PASS는 2020년6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시작으로, 2022년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을 PASS 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하여 본인 확인과 안면 인식을 통해 불법 변조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확인은 물론이고, 민간 분야에서도 신분 확인에 활용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주요 대학병원과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행안부와의 협의를 통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춘 PASS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번거로운 실물 신분증 제시 절차를 간소화하고, 더욱 편리하게 일상 생활에서 신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효진기자/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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