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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성의약품 공동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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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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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손잡고 방사성의약품(RPT)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 19일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악티늄-225 기반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전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새로운 암 치료 타깃에 대한 유효물질 탐색에 주력할 방침이다.


    악티늄-225는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의 핵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원료 확보에 성공했으며, 일부 물질을 들여와 이미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2027년까지 임상허가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RPT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한 위탁 방식이 아닌, 양사가 책임을 공유하며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협력 모델로 진행된다.


    특히 SK바이오팜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자체 RPT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방사선 바이오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에 부합하며, 국내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도 “이번 협력은 SK바이오팜이 글로벌 RPT 리더로 도약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암 치료 신약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4.11.19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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