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미국 '월드 ADC 샌디에이고'에서 차세대 이중항체 ADC 전략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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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에 참가해 자사의 차세대 이중항체 ADC(항체약물결합체) 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월드 ADC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며, ADC(항체약물결합체) 개발 전략과 최신 기술을 논의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행사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정진원 ADC 팀장(이사)은 프로그램 연자로 초청되어 ‘임상적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이중항체 ADC’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는 암세포에 강력한 화학 치료제인 ‘페이로드’를 전달해 두 개의 특성 항원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에 정확하게 결합하는 기전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 내부로 약물이 신속히 침투하며, 단일항체 ADC에 비해 항암 효능과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암 치료에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행사에서 당사의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재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최대 3개의 후보에 대해 내년 중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4.11.01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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