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공군의 군수 시스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삼성SDS와 공군은 군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군수관리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군수 자원의 수요 예측 및 분석, 그리고 공급망 관리 체계의 혁신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공군의 군수관리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생성형 AI,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군수 자원의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자원의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협약 체결 후 삼성SDS와 공군은 물류 운영 및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군과 민간 물류체계의 기술 변화 및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측은 보다 효과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선규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해 공군의 군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도 "공공 및 국방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군의 미래지향적인 군수 체계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군의 군수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다른 분야에서도 유사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효진기자/2024.10.23

gywls147147@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