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는 글로벌 방산기업 디펜스글로벌과 연합하여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R&D 센터’와 방산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소니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방산 분야 기술력 강화와 카자흐스탄 내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 R&D 센터는 무인기(UAV) 개발을 포함한 첨단 방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 무인기 샤갈라-엠(Shagala-M)을 생산하고 있다. 소니드는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를 통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방산 및 AI 관련 프로젝트의 성과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정부는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 중이며,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은지기자/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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