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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산 냉동 수산물, 일본으로 첫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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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7-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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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대경아이앤씨 어업회사법인이 전라남도 최초로 냉동 수산물을 일본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7일, 이 회사는 꼬치 생선 5톤을 일본으로 처음 보냈다. 꼬치는 몸이 가늘고 긴 농어목의 어종으로, 일본에서는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경아이앤씨는 올 하반기에 금태 생선도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금태는 일본에서 아까무츠 혹은 노도구로로 불리며, 붉은 몸통과 빨간 눈을 가진 고급 어종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대경아이앤씨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수산물 제조·가공·유통 전문 업체로, 박대, 민어, 갑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취급하며, 현대, 롯데, 신세계, GS, K쇼핑 등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장홍석 대표는 "이번 수출 성공은 23년 동안 어업, 수산물 매입, 유통, 판매,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고품질 수산물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일본은 전라남도의 주요 수출국으로, 그동안 김, 전복, 미역, 톳, 파프리카 등을 주로 수출했으나, 생선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효진기자/2024.07.24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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