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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세계 최초 IDC용 초전도 솔루션 출시…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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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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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협력에서 LS전선은 2019년에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되어, 기존 변전소의 약 20분의 1 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해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여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크게 개선해 AI 시대의 전력 인프라 기술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 전력연구소와 협력해 베트남 내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4.07.23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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