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으로 인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1082억원, 영업이익이 8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49.7%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786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3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엔진 사업 부문은 산업용 및 방산용 엔진과 소재 부품 등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3219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안정적인 수익을 냈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말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건설기계 수요 회복 전망에 맞춰 신모델 출시와 영업력 강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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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