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북 작가 대상 출판 공모전 개최… 상금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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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자사의 콘텐츠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브런치 작가들에게 도서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고,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2015년 시작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신인 작가들에게 출판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주제로, 더 많은 작가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1회까지 응모작 수는 5만3000편을 넘었고, 총 지원금액은 약 5억6000만 원에 달한다.
제12회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2024년 10월 27일까지다.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소 10편 이상의 글을 발행한 작품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작가들은 브런치스토리 플랫폼에서 ‘브런치북 만들기’를 통해 작품을 발간하고, 지정된 응모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소설 장르의 작품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소설 부문’을 신설하였다. 자음과모음, 창비, 클레이하우스 등 3개 출판사에서 소설 부문 작품 3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종합 부문에서는 김영사, 달, 데이원, 시원북스, 알에이치코리아,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등 7개 출판사에서 총 7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2월 18일에 발표되며, 각 작품에는 상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내년 8월에 출간될 예정이며, 카카오는 도서 출간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회차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온라인 서점 예스24 기획전, 릴레이 북토크 등을 통해 출간 작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브런치스토리 관계자는 "소설 부문 신설을 통해 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굴하고,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가 많은 신인 작가들에게 출간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진기자/2024.08.26
gywls147147@naver.com
사진출처-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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