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딥바이오와 AI 기반 암 진단 및 신약 개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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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기업 딥바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암 진단 서비스와 암 치료제 개발 임상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이비온은 자사 파이프라인인 바바메킵(ABN401) 등의 임상 데이터를 딥바이오와 공유하고, 체외진단 및 동반진단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딥바이오는 AI 기반의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면역조직화학(IHC) 판독 서비스를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과 임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0년부터 협력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이를 공식화했다.
에이비온은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임상에 딥바이오의 AI 판독 기술을 적용해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딥바이오는 자사의 딥씨디엑스 솔루션이 환자 선별과 등록 과정에서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에이비온은 연내 첫 환자 등록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FDA가 레이저티닙과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승인한 이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적응증에 AI 기술을 접목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딥바이오는 전립선암 중증도 분류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으로, 디지털 병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은지기자/2024.09.05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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