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온디바이스 AI 기반 검체 분석 국제특허 출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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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376930)은 3일, 자사의 마이랩 플랫폼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 기반 검체 분류 방법 및 장치’에 대한 국제특허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특허는 최신 AI 기술이 통합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에 관한 것으로, 노을의 모든 진단 제품—말라리아, 혈액 분석,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등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크게 확대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기기 내에서 모든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외부 서버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은 이 기술을 통해 검체의 전처리, 디지털 이미징, 이미지 분석 등 현미경 검사 전 과정을 하나의 디바이스 내에서 수행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진단 정확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사용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노을의 최고법률책임자(CLO) 김경환은 “이번 특허 출원은 노을이 오랜 연구와 개발을 통해 AI 알고리즘을 개량한 성과로, 전 제품군에 걸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은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경쟁사로부터 자사 제품과 기술을 보호하며, 유사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형헌 박사, 노을 AI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서버 기반의 대규모 AI 서비스에 비해 효율성이 뛰어나며, 기기 내에서 직접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제품의 효용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이랩은 검체 전처리부터 진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AI 기술을 통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노을이 향후 더욱 발전된 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을은 이를 통해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효진기자/2024.09.03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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