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이차전지 방열시트 특허 등록으로 진입장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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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가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 제품에 대한 특허 등록을 통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30일, 이엔플러스는 '열전도성 방열시트 및 그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친환경 방열 소재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방열시트는 셀룰로오스를 증점제로 사용해 우수한 방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친화성을 크게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셀룰로오스는 식물 세포벽의 주요 성분으로, 생분해성이 뛰어나고 물리적 강도가 우수한 친환경 고분자 물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유기 용매 기반의 방열시트 대비 약간 낮은 열전도도를 가지지만, 시판 중인 방열패드보다 훨씬 높은 150~300W/mk의 열전도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이와 더불어 이차전지의 열폭주 현상을 방지하는 '열폭주 방지용 이액형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다. 이 조성물은 방열실리콘폼과 방열패드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물질로, 이차전지 셀 사이에 배치되어 열폭주 전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미래 산업임을 확신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특허를 통한 진입장벽을 강화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4.08.3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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