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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오일뱅크, 친환경 미래 사업 확대 위해 R&D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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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8-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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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오일뱅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며 미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는 화이트 바이오, 순환경제, 친환경 화학 및 소재 사업을 비롯해 자원 재활용, 윤활유 재활용,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 대산 등지에 분산되어 있던 기술개발 기능을 통합한 중앙기술연구원을 설립했다.


    중앙기술연구원은 기존 정유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수소 에너지, 화이트 바이오, 탄소 포집 및 활용(CCU) 등 미래 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과제는 단·중기 및 장기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설립 이후 중앙기술연구원은 카본블랙, 초저유황 선박유 생산기술, 경유 탈황 촉매 개발 등에서 연구 성과를 이루었으며, 2022년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제품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PLUS)를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중앙기술연구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 그룹의 명칭을 수소 에너지, 그린 소재, 정제 기술 등으로 변경해 연구 과제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강화했다. 수소 에너지 연구 그룹은 고성능 분리막, 암모니아 분해 촉매 개발을, 그린 소재 연구 그룹은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 친환경 석유화학 제품 개발을 맡고 있다. 정제 기술 연구 그룹은 차세대 합성 연료 및 바이오 선박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또한 친환경 저탄소 연료 연구를 위해 기체 분리막 및 친환경 용매 프로젝트 등을 신설했으며, 연구개발비를 2021년 95억 원에서 지난해 21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누적 친환경 특허 건수도 2021년 2건에서 2023년 26건으로 증가했다.






    박은지기자/2024.08.3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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