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천안 2공장에 우주위성체 전고체배터리 시설 투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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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10일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생물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임상 1상 승인이며,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식이다.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로,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지만 피하 주사로만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에게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해왔다. 이에 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적용하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1cm²의 패치에 100개의 미세 바늘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간편하게 부착해 투약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바늘에 대한 공포를 가진 소아와 청소년 환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군에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해 임상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한 '클로팜(CLOPAM)' 특허 기술을 통해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가압건조 공정을 적용해 약물 전달 효과를 향상시켰다.
대웅제약의 박성수 대표는 이번 승인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은지기자/2024.09.1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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