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182400)가 유방암 환자의 주요 임상병리학적 매개변수와 NK세포 활성도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에 게재되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엔케이맥스의 면역력 측정 검사인 NK뷰키트를 활용하여 이루어졌습니다. NK뷰키트는 소량의 혈액으로 NK세포의 활성도를 정확하게 수치화할 수 있는 진단키트로, 결과값은 이상, 경계, 관심, 정상 네 구간으로 구분됩니다.

주도한 서영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유방외과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진단 후 근치적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 396명을 대상으로 NK세포 활성도 및 주요 임상병리학적 매개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NK세포 활성도는 병기, 체질량지수(BMI), 염증성 마커와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특히 NK세포 활성도 검사 결과의 이상 구간에서는 유방암 3기 환자 비율이 확대되고 액와 림프절 전이 양성률이 상승하는 등의 경향을 보였습니다.

서영진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치료가 가능한 후보군을 선별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유방암 환자의 NK세포 활성도와 임상적 매개변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첫 번째 연구로서 환자 스크리닝에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5.13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