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이노텍이 차량용 조명 모듈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LG이노텍은 '넥슬라이드(Nexlide∙Next Lighting Device)'를 중심으로 차량용 조명 모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넥슬라이드는 차량용 플랙서블(휠 수 있는) 입체 조명 모듈로, 주간주행등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다양한 조명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듈은 이미 국내외 9개 완성차 브랜드 88개 차종에 장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넥슬라이드를 통해 차량 조명 모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듈은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더 이상의 단순한 조명 장치로만 여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접어들면서 차량 조명은 시야 확보와 신호 전달뿐만 아니라 차량의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포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조명 시장은 지난해 219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320억8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고려하여 넥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차량용 조명 모듈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LG이노텍은 앞으로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차량 조명 모듈 사업을 조단위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픽셀 라이팅 기술과 차세대 넥슬라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G이노텍은 차별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차량 조명 모듈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은지기자/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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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