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 대책으로 수소·천연가스 버스 특별안전점검 실시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수소 및 천연가스(CNG) 버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가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약 2만6000대에 이르는 수소 및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 등이 점검 대상입니다.
점검 항목은 내압용기 손상 여부, 연료시스템 설치 상태,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 상태 등이며, 결함이 발견되면 안전조치 후 운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보급 초기인 수소버스와 정비 인력 부족으로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차량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내압용기 전문 검사원이 직접 점검하며, 노후 저상 시내버스는 특별점검 후 제작사와의 합동 점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작사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주요 결함에 대한 향후 대책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수소 및 천연가스 자동차 관리 기초서를 제작 배포하고, 운수회사 정비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며, 7월부터 8월까지는 가스충전압력을 조절하여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입니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국민의 이용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5.22
gywls14714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