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미주법인 설립 4개월 만에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장기 프로젝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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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이 미주법인 설립 4개월 만에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와 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이소닉은 17일, 글로벌 배터리 업체의 미국 공장에 이차전지 부자재를 장기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제품은 이차전지 캔(Can)과 캡 어셈블리(Cap Assembly)에 적용되는 부자재로, 향후 10년간 총 300억~4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하이소닉은 이번 장기 공급 수주로 현재 광학 사업 외에도 추가 매출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북미 시장 내 이차전지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하이소닉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 이후 부자재 제품 개발에도 착수했다.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의 1차 벤더사인 신흥에스이씨와 상신이디피를 대상으로 샘플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미주법인 설립 약 4개월 만에 총 300억~400억 원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 달성에 성공했다"며 "이차전지 캔-캡 어셈블리 부품·부자재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부품 관련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북미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레퍼런스를 쌓은 만큼 이차전지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향후 미주 물량 증가에 따라 미주 공장 증설 등 시장 대응력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지기자/2024.05.17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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