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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 中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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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5-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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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30일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류로봇 및 솔루션 공급 업체로, 미국, 일본, 한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4만5000대 이상의 물류로봇을 운영 중이다.


    DLS와 리비아오 로보틱스가 국내에 공급할 주요 제품은 △에어롭(AirRob) △T-sort 분류 시스템 △3D 분류 시스템 등으로, 이 제품들은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가 크며, 고객사의 요구나 물류량에 따라 설비를 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롭은 지난해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DLS가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상품 박스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상품 보관용 랙에 모듈식 경량형 스태커 크레인을 설치해 상품을 빠르게 입·출고할 수 있으며, 물류로봇과 연계해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GTP(Goods to Person) 방식이다. 에어롭은 설치 기간이 짧고 설치 비용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T-sort 분류 시스템은 물류로봇이 정해진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며 상품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분류해 지정된 박스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플랫폼 설계가 유연해 공간 효율성이 높다.


    3D 분류 시스템은 기존 대비 더 많은 상품을 분류할 수 있으며, 플랫폼과 분류 박스를 여러 층으로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이 시스템은 다품종 소량 상품 선별작업 및 반품물류에 적합하다.


    DLS는 지난해 3D 분류 시스템을 활용해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패션 물류센터에 물류 자동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물류 작업을 50대의 물류로봇으로 자동화해 물류 처리량을 기존 대비 약 두 배로 늘렸다.


    김덕현 DLS 대표는 "최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인력 확보 어려움 등으로 소형 물류센터에서도 물류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리비아오 로보틱스와의 협력이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물류자동화 시스템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물류로봇 전담 조직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다양성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물류 설비를 확보해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지기자/2024.05.31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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