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라이더들의 수입이 상당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민커넥트에서 주 40시간 이상 운행하는 라이더들의 월 평균 소득이 1월부터 4월까지 393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40만원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배달 수행과는 무관한 유휴 및 대기 시간까지 고려되었습니다.

특히, 상위 10%의 라이더들은 월평균 수입이 404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간 운행 시간은 47.79시간에서 46.42시간으로 감소했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러한 변화가 '알뜰배달' 서비스의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뜰배달'은 인공지능 추천 배차 시스템을 활용하여 여러 건의 배달을 최적화된 동선으로 묶어 라이더들에게 제안하는 서비스입니다. 작년 4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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